드라마 <연인> 파트1이 어제 10부를 마지막으로 종영되고, 10월 중에 파트2가 다시 시작된다고 합니다. 아직 파트2의 첫 방영일은 발표되지 않았네요. 첫 회부터 너무 재미있게 보고, 유튜브로 요약본까지 몇 번이나 돌려보고 했었는데 개인적으로 8회부터는 재미가 좀 떨어졌네요. 그래도 이청아 배우님의 등장으로 파트2에 대한 기대감을 약간 올려준 것 같습니다.
드라마 <연인>은 총 20부작으로 10부씩 파트1, 2로 나누어 방영됩니다. 파트2는 10월 중 방영예정인데 아직 공식적인 일정은 발표되지 않았습니다. 예전 지상파 드라마들은 거의 16부작으로 편성되어 반영되었는데 8부 또는 10회로 방영되는 OTT드라마들처럼 지상파 드라마들도 편성 횟수가 조정되고 있네요. 얼마 전 종영된 드라마 <악귀>도 12부작으로 방영되면서 군더더기 없는 빠른 전개를 보여주며 긴장감을 놓치지 않았습니다. 이를 보면 꼭 드라마가 16부작일 필요는 없으니 내용에 따라 편성 횟수를 맞추는 것이 더 나은 것 같습니다.
드라마 <연인> 파트1 10회에서는 이청아 배우님이 처음 등장하였습니다. 나이가 들수록 더 아름다워지고 있는 이청아 씨는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가지고 있으며 남궁민 배우와 가장 잘 어울리는 여배우로 선정된 적이 있습니다. 드라마 <연인>에서 이청아 씨는 포로 사냥꾼의 대장역으로 등장하였는데 푸른빛 복면으로 얼굴을 가린 모습이 신비로운 분위기였습니다.
서로 사랑하지만 계속 어긋나기만 하고 이어지지 못한 안은진(유길채)와 헤어지고 이청아가 새로운 연인으로 등장하는 게 아니냐 하는 의견도 있네요. 하지만 드라마 <연인>이 이장현과 유길채의 아름답지만 슬픈 사랑이야기라고 하니 이청아 배우님은 이장현과 유길채가 다시 한 번 어긋나도록 하게 되는 역할이 되지 않을까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