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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세 아끼는 에어컨 사용법

by 여백의 미학 2023. 5. 12.

뉴스에서는 이번 여름이 사상 최악의 폭염이 될 거라고 야단인데 전기요금은 인상된다고 하니 벌써부터 걱정입니다. 더운 여름을 슬기롭게 이겨내기 위해 전기세는 아끼면서 시원하게 에어컨을 사용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이미 4월부터 태국은 45.4도, 라오스는 42.9도, 방글라데시도 40.6도를 기록했다고 하니 대한민국도 올여름 얼마나 더울까요. 6월이면 한낮 기온이 30도를 넘기도 할 테니 지금부터 에어컨 사용 준비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점검이 필요하다면 미리 전화 예약하시고, 필터교환이나 세척 등을 마무리해 놓으시면 갑작스럽게 더워지는 날 바로 사용할 수 있겠습니다. 

 

전기세 아끼는 에어컨 사용법 

1. 외출 후 처음 에어컨을 틀 때는 낮은 온도 및 강풍으로 설정합니다. 최대한 빨리 실내 온도를 낮춘 후 목표온도에 도달하면 설정온도를 변경하여야 전기 소모량이 최소화됩니다. 에어컨 기사님은 18도에 맞춰서 강하게 에어컨을 가동하고 이후 원하는 온도로 설정하길 추천하네요. 처음 에어컨을 틀면 18도에 강풍으로 설정하고 실내온도가 25도 ~ 27도가 되면 원하는 온도로 설정하시기 바랍니다. 

 

2. 에어컨 가동 시 선풍기나 서큘레이터 등을 함께 사용하면 실내 내부의 냉기가 순환되면서 냉방효과를 높이게 됩니다. 선풍기 고개를 위로하여 회전모드로 사용하시면 됩니다. 

 

3. 주기적으로 에어컨과 실외기를 청소해 주면 냉방 효율을 높일 수 있습니다. 에어컨 필터는 2주에 한 번 청소하는 게 좋은데 각 에어컨 기종마다 청소법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실외기는 공기배출구에 먼지가 쌓이지 않게 하고, 통풍이 잘 되는 곳인지 확인이 필요합니다. 실내에 실외기가 설치된 경우는 반드시 창문을 활짝 열어두셔야 합니다. 여름철 실외기 화재 사고 많은 거 아시죠? 

 

4. 커튼이나 블라인드로 직사광선을 막아줍니다. 외출 시에도 커튼을 치거나 블라인드를 내리고 나가시면 실내 온도가 올라가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5. 인버터형 에어컨은 계속 켜두는 것이 전기세가 절감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에어컨을 계속 켜두었다가 실외기 배관에 성애처럼 얼음이 생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전기세 폭탄을 맞거나 실외기 고장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하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에어컨을 틀 때마다 전기세가 걱정되긴 하지만 현명한 사용으로 전력소모를 줄이고 누진세를 피하시기 바랍니다. 또 요즘 나오는 인버터형 에어컨이 전기세가 작게 나오니 오래 사용한 제품은 한 번쯤 바꾸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만약 에어컨을 새로 구매하여야 한다면 지금부터 알아보고 주문하셔야 빠르게 설치가 가능합니다. 이러다가 갑자기 날이 더워지면 주문이 밀려 설치가 늦어진답니다. 저는 이번에 어머니집 에어컨을 바꿔드렸습니다. 이전 제품은 15년이 훌쩍 넘은 제품이라 위생이며 전기세가 걱정이었습니다. LG 휘센 2in1 에어컨을 새로 구입했고, 곧 설치할 예정이니 설치 후 장단점 포함해 후기를 올려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