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인 6월 25일부터 장마가 시작된다고 합니다. 이 번 장마는 평년보다 길어져서 6월 말에 시작해 7월 내내 비가 올거라 야단입니다. 2023년 장마는 6월 25일에 시작되어 한 달 뒤인 7월 26일이 되어서야 끝날 것이라고 하네요.
제주에는 오늘밤부터 100mm의 큰 비가 쏟아진다고 합니다. 이번 비는 28일 수요일 오전까지 계속 되는데 천둥번개에 강풍까지 예상된다고 하니 조심하셔야 겠습니다. 26일 월요일부터는 전국적으로 장마가 시작됩니다.
기상청에는 유래 없는 긴 장마가 이어지지만 그 중간에 폭염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고 합니다. 더운 날이 이어지다가 비가 오면 시원한 느낌이 들기도 하지만 습도가 너무 높아 힘들기도 한데 올해는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에어컨이며 선풍기, 제습기 등을 잘 관리해서 장마기간을 잘 보내야겠습니다. 무엇보다 장마 시작 전에 차량점검을 하는 것도 필요하겠습니다. 자동차 바퀴의 마모가 심하지는 않은지, 브레이크는 문제가 없는지, 와이퍼 작동은 잘 되는지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또 비 오는 날 운전할 때는 전조등을 켜서 사고를 예방하시기 바랍니다.
작년 이맘 때는 서울 강남 지역에 집중호우로 인해 물난리가 났었습니다. 빗물 받이에 담배꽁초등 쓰레기를 버리면 안 되는데 이번 전수조사에서도 쓰레기가 잔뜩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제발 길에다 쓰레기 좀 버리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작년에는 차량 손해 등 재산상의 피해는 물론 안타까운 생명을 잃은 사건도 있어 이번에는 대비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 같습니다.
또 비가 올 것임을 미리 예보했음에도 불구하고 등산이나 야영 등으로 고립 사고가 일어나기도 합니다. 물론 휴가에 맞춰 일정을 잡아 계획을 변경하기 힘들 수도 있지만 위험할 수 있는 행동은 아예 하지 않는 것이 정답입니다. 사고 당사자뿐만 아니라 이들을 구하러 간 응급구조대원들까지 위험하게 하는 행동임을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저희는 내일부터 2박 3일간 거제 한화 벨버디어에 가족 여행을 가기로 했는데 하필 장마가 시작된다고 하네요. 어쩔수없이 리조트 안에만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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